[Together] 우리 이웃에게 사랑의 온기를 나누어주세요
연탄 한 장에 얼마인지 아시나요?
올해에도 연탄을 이용해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가구가 있습니다.
화재와 질식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연탄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는 연탄가구의 대부분이 독거노인 및 장애인 저소득 가정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연탄 납품업체에서는 유가상승으로 연탄을 공급하는 공장도가가 올랐다며 800원이던 연탄이 11.11% 상승하여 장 당 900원이 되어 저소득 가구의 추운겨울이 걱정됩니다.
벌써부터 겨울이 막막합니다.
선선한 바람이 불던 9월, 저소득 장애인 이장복(가명)님이 복지관으로 전화를 주셨습니다. 올 겨울, 연탄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하다는 문의 전화였습니다. 수급비로 먹을 것을 구입하고 몸이 안 좋아 병원 다니는데 사용하면 남는 금액이 없다고 하십니다. 심지어 올해는 연탄 값이 올라 수급비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런지 벌써부터 막막하다고 걱정을 하셨습니다.
올해에는 연탄 지원이 힘들겠지?
지난 모금에서는 기부자님들의 관심과 사랑이 모여 3,579장의 연탄으로 저소득 12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연탄지원을 받으셨던 가구에서는 기부자분들 덕분에 작년 겨울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다는 말씀과 함께 연탄값이 올라 올해에는 지원해 주기 힘들겠지?라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우리 이웃들의 마음이 모여 따뜻한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온기를 나누어 주세요.
저희 여주시장애인복지관에서는 2009년부터 우리이웃에게 365일 36.5℃의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여름에는 냉방기기지원 및 설치를, 겨울에는 가정연료 및 난방용품을 지원하는 ‘에너지복지지원사업 36.5℃’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모금을 통해 연탄을 사용하시는 저소득 30가구에게 한파 속에서 따뜻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겨울연료인 연탄 300장을 나누어 드리고자 합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의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으로 동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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