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gether] 가난한 엄마가 당당한 워킹맘으로 거듭나도록 도와주세요!



엄마들도 당당하게 일하고 싶어요!

열심히 돈을 벌어 가족들을 책임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도 마땅치 않고 역량도 부족해서 고난을 겪는 라오스 엄마들의 이야기, 함께 들어보실래요? 우리의 관심으로 라오스 시골 엄마들도 당당한 워킹맘이 될 수 있대요!


<자신의 상황에 대해 설명하는 라오스 엄마 란>


라오스 소수민족 엄마 ‘란'은 아이들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어요

란은 라오스 산속 깊이 자리한 소수민족 마을에 살고 있는 세 아이의 엄마입니다. 공부에 재미 들린 8살 첫째, 엄마를 도와 집안일을 거드는 6살 둘째, 엄마 껌딱지인 2살짜리 막내를 키웁니다.


란은 자식들에게 좋은 옷을 입히고, 좋은 음식을 먹이고 싶은데 할 수 있는 것은 쌀과 야채 농사 정도라 충분한 생활을 하기에 역부족이에요. 그마저도 토질이 좋지 않아 수확이 어려울 땐 산속 깊이 들어가 나무뿌리나 풀이라도 찾아 겨우 밥을 해 먹여요.


학교에서도 란 가족의 어려운 사정을 익히 알고 있어 아이들에게 노트를 사라거나 교복을 입으라고 강요하지 않는다고 해요. 이대로라면 란은 아이들을 중학교에조차 보낼 수 없을 것 같아 걱정이 앞섭니다.


가난을 대물려줄 수 없다는 절박한 모성애와 동시에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는 무력함 때문에 아이들을 향한 미안함을 항상 안고 있어요.

<자급자족 쌀농사에 종사하는 마을 엄마들>

라오스 민물김(카이펜)으로 엄마들이 도전할 수 있어요!

원더스는 경제적 주도권을 갖지 못한 란과 같은 엄마들에게 지속적인 소득 창출을 위한 지원을 하려 합니다.

란이 살고 있는 동네 근처 강가에 자라는 민물김 카이펜이 그 기회가 됩니다.


카이펜은 라오스 메콩강에서 채취되는 민물김 카이(Kai)를 가공한 루앙프라방 특산물인데요. 전통식품임에도 불구하고 토착민들은 대부분 란처럼 카이펜 만드는 법을 모르거나, 전통 방식으로 만들게 되면 품질이 현저하게 떨어져 판매하기 어려워요.


그래서 원더스는 란을 비롯한 엄마들을 위해 마을 단위의 기초 생산 교육을 실시하고, 생산성을 극대화시키는 마을 공동 작업장을 짓기로 했어요.


제품을 잘 만들고 안정적인 판매망을 구축한다면 가난한 엄마들도 가족을 위해 당당히 도전하는 워킹맘으로 거듭날 수 있기 때문이죠!

<카이펜 생산 작업 중인 라오스 엄마들>

라오스 엄마들에게 '지속가능한 기회’를 선물해주세요!

20명의 엄마들이 카이펜 생산자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앞서 말한 2가지 조건이 꼭 필요해요.


생산 효율을 끌어올리는 공동 생산 시설, 그리고 카이펜 생산 역량 강화죠. 여기서 특별한 점은 마을 주민들이 작업장 건축에 직접 참여한다는 거예요.


그렇게 주민 주도형 참여적 방식으로 세운 작업장에서 교육을 하게 될 예정인데요. 단순히 생산법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에요.


올바른 수확 방식에서부터 신식 장비를 이용한 세척, 건조, 가공 교육으로 기존 카이펜의 위생 개선과 고품질화를 이끌고, 제품 관리와 판매 방법까지 모든 과정을 터득하여 전반적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기술이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에요.


그렇게 되면 마을 생산자 간 연대를 촉진할 뿐 아니라, 장기적 관점에서 마을의 자립성도 함께 키워나갈 수 있어요.

계속되는 고난 속에서도 기회를 찾아 나서는 엄마들이 가족을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도록, 주체적으로 벌어들인 소득으로 당당하게 아이들을 지킬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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